소원이 이루어지면 돌이 들리지 않는다고 한다.
산아래, 산중턱도 아닌 산정상부위에 있는 수많은 돌. 신기할 따름이다.
두드릴 때마다 맑은 소리가 나기 때문에 종석(鐘石)이라고도 한다.
전설에 의하면, 만어사는 46년(수로왕 5)에 창건되었다고 한다.
신라시대에는 왕이 불공을 드리는 장소로서 이용되었다고 하며,
1180년(명종 10)에 중창되었고, 1879년에 중건되었다.
대웅전 ·미륵전 ·삼성각(三聖閣) ·요사채 ·객사(客舍)가 있으며,
보물 제466호로 지정된 3층석탑이 있다.
미륵전 밑에는 고기들이 변하여 돌이 되었다는 만어석(萬魚石)이 첩첩이 깔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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