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 빌레뜨르는 북제주군 애월읍 구엄리에 속해있는 지역으로
오래전 소금을 생산해 내던 곳이다.
구엄주민들은 해변가에 광범위하게 깔려 있는 암반과 바닷물을 이용한
천일염의 제조 생산을 시작하여 생활에 도움을 얻었다고 한다.
소금을 생산해 냈던 이 암반지대의 길이는 100M이고
폭은 가장 긴 쪽이 50M로 500평에 이른다.
또한 이곳에서 생산되었던 돌소금은 넓적하고 굵을 뿐만 아니라
미각과 색소등 품질이 뛰어나 인기가 좋았다고 한다.
예로부터 이곳 주민들은 소금을 제조하며 살아온 사람들의 마을이라해서
염장(鹽匠)이 사람이라 불리우기도 했으며
이곳 사람들의 천일염 제조 생산은 해방후까지 이어져 왔으나
생활의 개선과 의식구조의 변화로 1950년경에 와서 자취를 감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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