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남산(삼릉 - 상선암 - 금오봉 - 설잠교 - 신선암 - 칠불암 - 봉화골 - 통일전주차장)

(1) 산행일자 : 2013년 6월 6일 (목)

(2) 산행날씨 : 연무로 가시거리가 양호하지 못하고, 텁텁하여 여름같이 무더운 날씨.

                     ( 기온 : 19.0도 ~ 21.3도, 가시거리 : 9 ~ 12km, 운량 : 4 ~ 10

                       불쾌지수 : 65 ~ 68, 풍속 : 1.7 ~ 3.0m, 습도 : 70 ~ 85 )

(3) 산행위치 : 경북 경주시

(4) 산행코스 : 서남산주차장 - 삼릉 - 냉골 - 상선암 - 남산 금오봉 - 설잠교 - 용장골 - 산정호수

                    - 신선암 - 칠불암 - 봉화골 - 서출지 - 통일전주차장

(5) 산행거리 : 약 11.7km (실제 이동거리)

(6) 산행시간 : 7시간 13분 (들머리시간 : 10시 18분, 날머리시간 : 17시 31분) - 점심(55분) 및 휴식포함

                    (보물있는 곳에서 사진촬영 및 후미 대기시간 등..단체산행이기에 시간은 큰 의미없음)

(7) 산행트랙 :  2013.06.06_경주_남산.gpx

 

(8) 상세시간 :

     10:18 - 서남산주차장

     10:24 - 삼릉

     10:40 - 삼릉계곡 선각육존불

     10:49 - 삼릉계곡 선각여래좌상

     10:55 - 삼릉계곡 석불좌상

     11:18 - 상선암

     12:14 - 남산 금오봉 (점심 및 휴식 55분 소요, 13시 9분 출발)

     13:27 - 대연화좌대

     13:56 - 용장사곡 삼층석탑

     14:05 - 용장사곡 석조여래좌상

     14:31 - 설잠교

     15:05 - 산정호수

     15:27 - 용장계지곡 삼층석탑

     15:59 - 신선암 마애보살반가상

     16:11 - 칠불암

     17:16 - 남산공용주차장(승용차 주차, 대형차 주차 불가능)

     17:31 - 통일전주차장

(9) 기타사항

     ○ 본 산행기는 같은 경로를 산행하고자하는 후행자에게 도움되기 바라는 마음으로 작성하였습니다.

     ○ 남산은 경주의 남쪽에 있는 산으로 금오산(金鰲山)이라고도 하며, 일반적으로는 북쪽의 금오봉과

         남쪽의 고위봉의 두 봉우리 사이를 잇는 산들과 계곡 전체를 통칭해서 남산이라고 하는데,

         불교유적이 산 전체에 산재 해 있어 노천박물관이 따로 없다.

 

     ○ 2년전 KBS 1박2일 경주 답사 여행에서 "남산의 7대 보물을 찾아라"라는 방송을 하였는데,

         이번 산행에서 7대 보물을 찾아가는 코스로 진행하였으며 보물있는 곳에서 사진촬영과 후미를

         기다리는 시간등으로 산행시간이 많이 지체되었다.

         참고로 1박2일에서 남산의 7대보물은 삼릉계곡 선각육존불, 삼릉계곡 선각여래좌상, 삼릉계곡

         석불좌상, 삼릉계곡 마애석가여래좌상, 용장사곡 삼층석탑, 신선암 마애보살반가상, 칠불암

         마애불상군이다.

 

 

 

◀III 산 행 사 진 III▶

 (사진을 클릭하면 크게 나옵니다)

 

 

 

 

 

┗▶ 구글어스로 조망한 전체적인 산행경로.

 

 

 

 

┗▶ 산행거리에 따른 고도를 그래프로 표시.

 

 

 

 

┗▶ 부산일보 경주 남산 등산지도에 당일 산행한 코스를 굵게 표시하였다.

 

 

 

 

┗▶ 10:18 - 10시경 서남산주차장에 도착하여 산행준비 및 체조를 마치고 10시 18분 건너편 삼릉으로

                  건널목을 건너면서 산행을 시작한다.

 

 

 

 

┗▶ 10:20 - 곧바로 나타나는 삼릉탐방지원센터를 지나 조금만 올라가면...

 

 

 

 

┗▶ 10:23 - 갈림김이 나타나는데 어느 쪽으로 가던 잠시후 만나게되니 상관없다.

 

 

 

 

┗▶ 10:24 - 삼릉 앞에 있는 소나무 군상. 안개 짙은 이른 아침에 작품을 담기위해 몇번 왔었지만

                  아직 제대로 된 작품을 담지 못했다.

 

 

 

 

┗▶ 10:24 - 삼릉. 삼릉 옆으로 냉골 계곡따라 올라간다.

 

 

 

 

┗▶ 10:37 - 선각육존불로 가는 이정표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간다.

 

 

 

 

┗▶ 10:40 - 삼릉계곡 선각육존불. 진행은 화살표따라 가면 된다.

                  이 불상은 남산에서는 드물게, 선각으로 된 여섯분의 불상이 두개의 바위면에 새겨져 있다.

                  안쪽 바위면 가운데 본존이 오른 어깨에만 법의를 걸치고 연꽃대좌에 앉아있다. 머리둘레에

                  두광만 새기고 몸둘레의 신광은 새기지 않았으며, 왼손은 무릎에 얹고 오른손을 들어올린

                  모습이다. 그 좌우에는 연꽃 대좌에 두광만 조각되고, 방울 3개를 꿰어 목걸이를 한 보살

                  두 분이 서 있다. 보통 이 세분을 석가삼존이라 부른다.

 

 

 

 

┗▶ 10:49 - 삼릉계곡 선각여래좌상. 진행은 역시 화살표따라...

 

 

 

 

┗▶ 10:55 - 삼릉계곡 석불좌상. 진행은 화살표따라...

 

 

 

 

┗▶ 11:04 - 삼릉에서 올라오는 주 등산로와 합류되면서 상선암 방향으로 올라간다.

 

 

 

 

┗▶ 11:18 - 상선암

 

 

 

 

┗▶ 11:29 - 삼릉계곡 마애석가여래좌상. 상선암을 출발하여 고위봉으로 가던 중, 보수공사로 출입금지

                  되어 있었는데 이곳을 절대 지나칠 수 없어 살짝 다녀간다. 국립공원 관리직원이 지키고 있기

                  때문에 출입금지 지역은 다니지 않기를 바란다.

                  이 불상은 남산의 북쪽 금오봉에서 북서쪽으로 뻗어 내리다가 작은 봉우리를 형성한

                  바둑바위의 남쪽 중턱에 위치해 있다. 자연 암반을 파내어 광배로 삼았는데 깎아내다가

                  그만둔듯 거칠다. 높이 7m로 냉골에서는 가장 큰 불상이고 남산의 북봉인 금오봉을 향하여

                  앉아있다. 이 불상의 머리는 거의 입체불에 가깝고, 그 아래는 선으로만 조각되어 있다.

                  풍만한 얼굴에 눈썹은 둥글고, 눈은 반쯤 뜨고 입은 굳게 다물었다. 민머리에 턱은 주름이

                  지고 귀는 어깨까지 큼직하다. 옷은 양 어깨에 걸쳐져 있으며, 가슴부분의 벌어진 옷 사이로

                  속옷의 매듭이 보인다. 오른손은 엄지와 둘째, 셋째 손가락을 굽혀 가슴에 올렸고 왼손은

                  무릎에 얹었다. 결가부좌한 양 다리의 발 표현과 연꽃대좌가 아주 특이하다.

                  전체적인 양식으로 보아 통일신라 후기에 만들어진 것으로 보인다.

 

 

 

 

┗▶ 11:38 - 마애석가여래좌상을 보고, 다시 되돌아 계속 진행하면 나타나는 이정표 갈림길.

                  금오봉 뱡향으로 올라간다. 

 

 

 

 

┗▶ 11:41 - 전망 좋은 곳을 지나서 오르면...

 

 

 

 

┗▶ 11:43 - 경주일대가 한 눈에 다 보이는 바위전망대가 나타난다.

 

 

 

 

┗▶ 12:02 - 전망좋은 바위에서 식사를 하고 있고...

 

 

 

 

┗▶ 12:14 - 남산 금오봉. 정상석 뒤쪽으로 진행하면 된다. 오른쪽은 약수골 방향.

                  (점심 및 휴식 55분 소요, 13시 9분 출발)

 

 

 

 

┗▶ 13:15 - 임도를 만나면 가로질로 올라간다. 임도따라 오른쪽으로 몇분만 내려가면 용장골로 내려가는

                  이정표 갈림길이 있지만 대연화좌대를 보고 가기 위해서 약간 둘러간다.

                  예전에는 이곳이 주 등산로였었는데 임도때문인지 출입금지 구역으로 막아두었으니 참고. 

 

 

 

 

┗▶ 13:18 - 오른쪽 고위봉과 봉화대능선.

 

 

 

 

┗▶ 13:27 - 대연화좌대

 

 

 

 

┗▶ 13:32 - 임도에 내려서면 오른쪽 약한 오르막 길 따라 걸어간다.

 

 

 

 

┗▶ 13:37 - 용장골로 내려가는 이정표 갈림길.

 

 

 

 

┗▶ 13:55 - 정면에 고위봉이 보인다.

 

 

 

 

┗▶ 13:56 - 용장사곡 삼층석탑

 

 

 

 

┗▶ 14:03 - 고위봉, 쌍봉, 이무기능선, 용장골을 감상하고 있는 산우들.

 

 

 

 

┗▶ 14:05 - 용장사곡 석조여래좌상

 

 

 

 

┗▶ 14:31 - 설잠교

 

 

 

 

┗▶ 14:32 - 설잠교를 건너면 이정표 갈림길이 나타난다. 이곳에서 계곡따라 바로 하산 할 수 있지만

                  칠불암을 가기 위해 왼쪽 길따라 올라간다.

 

 

 

 

┗▶ 14:50 - 왼쪽은 이영재로 올라가는 길. 곧장 걸어간다.

 

 

 

 

┗▶ 15:05 - 산정호수. 오른쪽에 작은 저수지가 나타난다.

 

 

 

 

┗▶ 15:22 - 이정표상 고위봉,칠불암 진행방향을 버리고 용장계지곡 삼층석탑,

                  즉, 주등산로를 버리고 왼쪽 산길로 들어선다.

 

 

 

 

┗▶ 15:27 - 용장계지곡 삼층석탑. 진행은 석탑 뒤쪽으로 이어가면 된다.

                  등산로가 약간 희미하지만 어렵지 않게 갈 수 있다.

 

 

 

 

┗▶ 15:38 - 무덤이 있는 곳으로 올라서면서 봉화대능선 주 등산로에 합류하게 된다.

                  왼쪽으로 조금만 걸어가면...

 

 

 

 

┗▶ 15:49 - 칠불암으로 가는 이정표 갈림길이 나타난다. 왼쪽은 이영재, 금오봉 방향이다.

 

 

 

 

┗▶ 15:53 - 칠불암 가는 길에 좋은 풍광을 보여준다.

 

 

 

 

┗▶ 15:55 - 시원한 조망.

 

 

 

 

┗▶ 15:56 - 오른쪽 신선암 마애보살반가상을 보고 다시 되돌아나와 내려가면 된다.

 

 

 

 

┗▶ 15:58 - 발 아래 칠불암이 보인다.

 

 

 

 

┗▶ 15:59 - 신선암 마애보살반가상. 고소공포증이 심하면 무서울수 있음.

 

 

 

 

┗▶ 16:10 - 칠불암 마매불상군.

                  이 불상들은 경주 남산 봉화골의 정상 가까이 위치한 마애삼존불과 사방불로서 칠불암

                  마애석불이라 불린다. 삼존불의 가운데에 있는 본존불은 앉아있는 모습으로 미소가 가득 담긴

                  양감있는 얼굴과 풍만하고 당당한 자세를 통해 자비로운 부처님의 힘을 드러내고 있다.

                  왼쪽 어깨에만 걸치고 있는 옷은 몸에 그대로 밀착되어 굴곡이 실감나게 표현되어 있다.

                  오른손은 무릎위에 올려 손끝이 땅을 향하고 왼손은 배 부분에 대고 있는 모습이다.

                  사방불도 모두 연꽃이 핀 자리에 앉아 있는 모습으로 각기 방향에 따라 손 모양을 다르게 하고

                  있다. 보살상이 본존을 향하고 있는 것이나 가슴이 길고 다리가 짧게 조각된 수법으로 보아

                  통일신라시대인 8세기경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 16:11 - 칠불암에 계시는 비구니.

 

 

 

 

┗▶ 16:33 - 칠불암을 내려서 조금만가면 약수터가 나온다. 물 맛이 시원하다. 봉화골따라 하산한다.

 

 

 

 

┗▶ 17:16 - 남산공용주차장을 지나고...(승용차 주차, 대형차 주차 불가능)

 

 

 

 

┗▶ 17:25 - 이영재에서 남산 일주도로따라 내려오는 길을 만나고...

 

 

 

 

┗▶ 17:31 - 서출지를 지나 조금만 걸어가면 통일전주차장이 나온다.

 

 

 

- 아니온듯 다녀가세요 - Leave No Trace -

(마로 mArO 의 바람따라 구름따라)

 

2013.06.06_경주_남산.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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