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희미해지는 산길이 지도에 표시된 곳부터는 사라지고 없다.
600 미터 정도 거리를 급경사의 산죽과 너덜을 헤치고 올라가는데 1시간15분 소요.
외공마을로 하산할려는 계획은 1시간정도의 악전고투로 체력이 방전되어
도솔암으로 내려와 땀에 찌든 몸을 씻어낸다.
기억으로는 가장 힘들었던 산행.
도솔암까지 시멘트 도로가 이어지기 때문에 도솔암 주차장에 주차하고 구곡산을 한바퀴 도는 것은
산길도 매우 뚜렷하고 산행거리도 얼마되지 않기 때문에 가족이나 초보자도 충분하다.
외공마을로 내려오는 산길 역시 희미하므로 초보자는 삼가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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