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산행일자 : 2015년 5월 24일 (일)
(2) 산행날씨 : 박무가 있는 맑은 날씨였지만 여름이 느껴지는 제법 무더움.
(3) 산행위치 : 부산 강서구
(4) 산행코스 : 녹산보건지소 - 244봉 - 전망데크 - 봉화산 봉수대 - 봉화고개 - 성고개
(5) 산행거리 : 약 5.6km (실제 이동거리)
(6) 산행시간 : 2시간 24분 (들머리시간 : 10시13분, 날머리시간 : 12시37분) - 휴식포함.
(7) 산행트랙 : 2015.05.24_부산_봉화산봉수대.gpx
(8) 상세시간 :
10:13 - 녹산보건지소
10:26 - 주능선
10:39 - 244봉
10:47 - 전망데크 및 체육시설
11:40 - 봉화산 봉수대
11:54 - 정자 및 체육시설
12:05 - 철탑
12:20 - 산불감시초소
12:37 - 성고개
(9) 기타사항
○ 본 산행기는 같은 경로를 산행하고자하는 후답자에게 도움되기 바라는 마음으로 작성하였습니다.
○ 부산 강서구 성산마을에 노적봉이라는 섬이 있다. 옛날에는 녹두처럼 작은 섬이라고 녹도라고
불렸다고 한다. 서낙동강이 바다로 들어가는 어귀에 있는 높이 약 50미터 정도되는 작은
독 뫼로 조선 순조때 염전관계 기사에 명 녹 양도라고 하여 명지도와 녹도의 지명이 보이며
이학규의 금관죽지사에도 녹도의 이름이 나온다. 임진왜란때 왜의 수군이 쳐들어오기 전에
이 섬 전체를 노적더미처럼 갈대와 짚으로 덮어 위장하였다고 전하므로 노적봉이라 하며
이순신의 난중일기에 나오는 독사리목이 이곳 일대이며 형산진이라고 부르는 나루터가 있었기
때문에 남도식 사투리 발음에 따라 지금은 성산으로 변한 것이라 한다.
○ 봉수제도는 삼국시대부터 조선 고종 35년(1898) 전화 개설로 폐지될 때까지 국가 위급을 알리는
중요한 군사 통신 방법으로 사용되었으며 낮에는 연기를 밤에는 횃불을 올려 신호하였다.
고려 의종 3년(1149) 제도화되면서 평상시에는 횃불(연기)을 1번, 적이 나타나면 2번,
국경에 접근하면 3번, 국경을 넘으면 4번, 접전하면 5번으로 구분하여 서울의 경봉(목멱산:남산)에
연락하였다. 성화예산 봉수대의 설립년대는 확실치 않으나 조선 세종 7년(1425) 전국의 국경
지역에 봉수대를 설치할 당시 세워진 것으로 추정되며, 금단곶보의 주둔 병력이 관장하였으며
남쪽의 가덕도 봉수를 받아 북쪽의 분산 봉수에 연계한 연변 봉수대였다. 고종 광무원년(1897년)
전국 봉수제도가 폐지됨에 따라 불이 꺼지게 되고 거의 폐허가 된 것을 불꺼진 지 근 백년만인
1991년 9월 강서구의 예산으로 단일연조 봉수대로 복원하였다.
○ 이번 산행은 대중교통이 편리한데 하단지하철역 3번 출구 앞에서 58번 버스를 이용, 녹산
성산다리에서 하차하면 되고, 날머리인 성고개에서 58번 버스를 이용하여 하단으로 돌아가면 된다.
성고개에 해물왕짬뽕으로 나름 이름있는 중국음식점이 있으니 참고하면 된다.(해물왕짬뽕 8천원)
◀III 산 행 사 진 III▶
(사진을 클릭하면 크게 나옵니다)
┗▶ 위성사진으로 조망한 전체적인 산행경로.
┗▶ 산행거리에 따른 고도를 그래프로 표시.
┗▶ 부산 강서 성고개 - 봉화산 봉수대 - 녹산보건지소 등산지도.
┗▶ 10:13 - 녹산보건지소에서 녹산교방향으로 보면 원표시에 봉화산가는 길이라는 표시판이 있다.
통상 대부분 성고개에서 녹산보건지소로 산행하지만, 성고개에서 산행마치고 해물왕짬뽕을
먹기위해 이곳에서 출발한다.
┗▶ 10:13 - 녹산보건지소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봉화산가는 길이라는 표시판이 있고 안내따라 들어선다.
┗▶ 10:14 - 산길초입에 산불감시초소가 있고...
┗▶ 10:26 - 주능선에 올라서면 왼쪽 봉화산 방향으로 주능선따라 가면 된다. 등산로는 매우 뚜렷하고
완만한 오름과 내림이고 산행거리도 짧아 그리 힘들지 않다.
┗▶ 10:37 - 주능선에서 조금 올라가면 체육시설이 있는 곳에 다다르게 된다. 왼쪽 244봉에 잠시 들렀다
이곳으로 다시 돌아와 진행할 예정이다.
┗▶ 10:39 - 244봉. 부산일보, 준희님의 팻말. 모두 노적봉이라고 하였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노적봉으로 잘 못 알고 있다. 이곳은 그냥 244봉이 맞고 노적봉은 녹산수문에 있는 작은
봉우리가 맞다. 앞으로 이곳은 그냥 244봉으로 표기해 주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 10:42 - 대성암으로 내려가는 갈림길을 지나고...
┗▶ 10:47 - 전망데크 및 체육시설.
┗▶ 10:47 - 전망데크에서 바라 본 풍경. 박무로 가시거리가 엉망이다. 왼쪽에 좀전에 지났던 244봉.
┗▶ 11:03 - 대성암으로 내려가는 갈림길을 지나치고...
┗▶ 11:20 - 가야 할 봉화산 봉수대.
┗▶ 11:24 - 전체적으로 산길이 좋아..걷기 편하다.
┗▶ 11:31 - 나무계단.
┗▶ 11:40 - 봉화산 봉수대.
┗▶ 11:40 - 정상석을 담고...
┗▶ 11:41 - 걸어왔던 능선들.
┗▶ 11:42 - 헬기장쪽으로 하산.
┗▶ 11:53 - 화장실이 있고 조금 아래 체육시설과 정자가 있다.
┗▶ 11:54 - 체육시설과 정자. 과일도 먹고 잠시 휴식.
┗▶ 12:00 - 봉화고개. 왼쪽은 산양마을로 내려가는 길. 직진한다.
┗▶ 12:05 - 철탑
┗▶ 12:19 -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방향으로 직진. 오른쪽은 신낙남정맥구간이다.
┗▶ 12:20 - 산불감시초소
┗▶ 12:24 - 무덤군을 지나 아래쪽에 가족납골묘가 보이고...
┗▶ 12:28 - 임도를 만나면 왼쪽으로 내려간다.
┗▶ 12:31 - 임도를 버리고 오른쪽 1시방향 산길로 들어선다.
┗▶ 12:33 - 배수로가 나타나면...
┗▶ 12:33 - 배수로 옆 계단따라 내려간다.
┗▶ 12:35 - 산불감시초소
┗▶ 12:36 - 날머리를 뒤돌아 담고...
┗▶ 12:36 - 오른쪽에 점심 식사할 중국음식점이 있다.
┗▶ 12:37 - 성고개에서 도로건너 58번 버스타고 부산으로 돌아가면 된다.
- 아니온듯 다녀가세요 - Leave No Trace -
(마로 mArO 의 바람따라 구름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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