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은 추위에 노출된 신체 부위의 조직이 어는 것을 말합니다. 피부 온도가 10도 이하로 떨어지면 촉각과 통각이 소실되고, 더 아래로 떨어지면 혈액순환이 멈추면서 피하조직 세포의 수분이 얼기 시작하며 동상이 일어납니다.
특히 고소에서는 탈수와 적혈구가 증가하므로 혈액이 농축되면서 혈류가 느려지고 혈전생성의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같은 기온일지라도 저소에서보다는 고소에서 동상의 위험이 더 높으며, 그러므로 고산의 한랭지에서 등산하는 산악인들에게 가장 두려운 복병은 바로 동상입니다.
동상이 잦은 부위는 손, 발, 귀, 코 등 의류로 감싸기 어려운 부위나 외부로 튀어나온 부위의 조직입니다. 특히 손은 부피에 비해 특히 넓은 피부면적을 갖고 있으므로 다른 부위보다 빨리 얼게 됩니다. 손과 발은 심장에서 멀기 때문에 평소에도 혈류 공급이 좋지 않은 곳이어서 혈관 수축의 영향을 가장 크게 받기 때문에 추위에 매우 약합니다. 얼굴에서는 외부로 노출된 코가 동상에 걸리기 쉬운 취약한 부분이므로 안면 마스크나 발라크라바 같은 모자를 써서 외부의 한기를 차단해주어야 합니다.
최근에 보급되고 있는, 공기에 의해 열을 발생시키는 ‘휴대용 보온대’는 혹독한 추위 속에서도 체온을 유지시켜주는 장점을 지니고 있어 산악인들 사이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휴대용 보온대는 최고 85도, 평균 70도에서 15시간 동안 보온상태를 유지해줍니다. 열이 나는 보온대는 주머니 속이나 침낭 안에 넣어 사용하면 매우 효과적입니다. 시중에서는 ‘마이 핫 보온대’라는 상품명으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동상은 사후조치보다는 예방이 중요합니다. 의류로 충분히 보온을 유지해주는 것이 최우선이며, 행동 중에는 땀을 덜 내도록 하며, 맨손으로 크램폰이나 피켈 등 금속제 장비를 다루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발의 동상은 등산화 끈이나 크램폰 밴드를 지나치게 꽉 조여 혈액순환이 잘되지 않아 걸릴 수 있습니다. 비박 중에는 등산화 끈을 느슨하게 해 혈액순환이 잘되도록 하며, 마사지를 해 혈액순환을 도와야 합니다. 습설지대에서는 장갑과 양말이 젖어 동상을 일으키므로 더욱 주의해야 하며, 고소에서 동상을 입었다면 최대한 하산을 서둘러야 합니다. 동상은 조기 발견이 중요하고, 조기 치료를 해야 추가 손상을 막을 수 있습니다.
증상은 진행 정도에 따라 세 단계로 구분됩니다. 피부가 빨갛게 붓고 가려움증이 생기는 정도가 1도이며, 수포가 생기는 2도 동상은 신중한 대처가 필요합니다. 이 경우는 즉시 하산해 전문의의 치료를 받아야 하며, 3도로 진행되면 동상 부위가 썩고, 이때는 뼈까지 썩어 신체 일부를 절단해야 합니다.
특히 고소에서는 탈수와 적혈구가 증가하므로 혈액이 농축되면서 혈류가 느려지고 혈전생성의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같은 기온일지라도 저소에서보다는 고소에서 동상의 위험이 더 높으며, 그러므로 고산의 한랭지에서 등산하는 산악인들에게 가장 두려운 복병은 바로 동상입니다.
동상이 잦은 부위는 손, 발, 귀, 코 등 의류로 감싸기 어려운 부위나 외부로 튀어나온 부위의 조직입니다. 특히 손은 부피에 비해 특히 넓은 피부면적을 갖고 있으므로 다른 부위보다 빨리 얼게 됩니다. 손과 발은 심장에서 멀기 때문에 평소에도 혈류 공급이 좋지 않은 곳이어서 혈관 수축의 영향을 가장 크게 받기 때문에 추위에 매우 약합니다. 얼굴에서는 외부로 노출된 코가 동상에 걸리기 쉬운 취약한 부분이므로 안면 마스크나 발라크라바 같은 모자를 써서 외부의 한기를 차단해주어야 합니다.
최근에 보급되고 있는, 공기에 의해 열을 발생시키는 ‘휴대용 보온대’는 혹독한 추위 속에서도 체온을 유지시켜주는 장점을 지니고 있어 산악인들 사이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휴대용 보온대는 최고 85도, 평균 70도에서 15시간 동안 보온상태를 유지해줍니다. 열이 나는 보온대는 주머니 속이나 침낭 안에 넣어 사용하면 매우 효과적입니다. 시중에서는 ‘마이 핫 보온대’라는 상품명으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동상은 사후조치보다는 예방이 중요합니다. 의류로 충분히 보온을 유지해주는 것이 최우선이며, 행동 중에는 땀을 덜 내도록 하며, 맨손으로 크램폰이나 피켈 등 금속제 장비를 다루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발의 동상은 등산화 끈이나 크램폰 밴드를 지나치게 꽉 조여 혈액순환이 잘되지 않아 걸릴 수 있습니다. 비박 중에는 등산화 끈을 느슨하게 해 혈액순환이 잘되도록 하며, 마사지를 해 혈액순환을 도와야 합니다. 습설지대에서는 장갑과 양말이 젖어 동상을 일으키므로 더욱 주의해야 하며, 고소에서 동상을 입었다면 최대한 하산을 서둘러야 합니다. 동상은 조기 발견이 중요하고, 조기 치료를 해야 추가 손상을 막을 수 있습니다.
증상은 진행 정도에 따라 세 단계로 구분됩니다. 피부가 빨갛게 붓고 가려움증이 생기는 정도가 1도이며, 수포가 생기는 2도 동상은 신중한 대처가 필요합니다. 이 경우는 즉시 하산해 전문의의 치료를 받아야 하며, 3도로 진행되면 동상 부위가 썩고, 이때는 뼈까지 썩어 신체 일부를 절단해야 합니다.
- 참고자료 : 월간 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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