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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행기 ■■

고성 폭포암~출렁다리~백호굴~구절산~대한바위(원점회귀산행)

(1) 산행일자 : 2022년 8월 27일 (토)
(2) 산행위치 : 경남 고성

(3) 산행코스 : 폭포암주차장~폭포암~흔들바위~좌선대~출렁다리~백호굴~구절산~대한바위~구절산~폭포암
(4) 산행거리 : 약 6.3km
(5) 산행시간 : 3시간 49분 (점심 및 휴식 포함)
(6) 산행트랙 :

고성_폭포암+구절산+대한바위.gpx
0.26MB

 

(7) 기타 : 바다를 볼 수 있는 산행으로 심한 된비알도 없고 짧은 산행거리, 가볍게 산행하기 좋은 코스이다. 원점회귀이므로 차량이용이 편하며 "구절산 폭포암" 검색하면 된다.

(8) 폭포암의 유래와 전설

태고의 신비에 쌓인 신기한 비경의 폭포암은 재미나는 전설이 있다. 옛날 폭포에 살던 용이 등천하려고 하늘로 오르는데 마침 마을 아낙네들이 목욕하는 광경을 훔쳐보는 수행이 제대로 되지 못한 행위에 하늘에서 내려치는 번개 칼에 맞아 떨어진 잔해가 흩어져서 마치 평풍을 두른 듯한 암반으로 변했다고 한다.

 

용의 머리 위로는 폭포가 흘러 용두폭포라 이름하고 몸통의 내장은 동굴로 변한 뒤의 호랑이가 살았다하여 백호굴(현 산신각으로 이용중)이라고 부르고 있으며, 용의 뿔은 정상에 앉은 전망대요, 눈은 보덕굴(지금은 막혀 있음)로, 생식기는 반달 동굴로 현재 용왕당으로 이용중인 이 동굴에는 암반 약수가 솟고 있다.

 

용의 꼬리는 잘리어 낭떨어지에 걸려 지금의 흔들바위가 되었다고 전한다. 절벽 단애의 낭떨어지 위에 앉은 이 흔들바위는 "소원을 이루어주는 흔들바위"라 하여 찾는 이가 많으며 KBS, MBC 양대 방송에 방영되어 더욱 인기가 많으며 한 사람이 흔드나 여러 사람이 흔드나 도(度)가 똑같아 신기하기 짝이 없다.

 

옛날 이 암벽 위에 사두사라는 절이 있었는데 임진왜란 당시 사명대사가 이끄는 승군들이 화살을 만드는 기지임을 왜군들이 알고 불을 질러 소실시킨후 사두사 자리는 너무나 험준하여 절을 세우지 못하고 암벽 밑 폭포 옆에 현 폭포암이 자리하고 있다.

 

반달동굴(현 용왕당)에서 수행하다 열반하신 스님네가 세 분이나 있고 그 후 버려진 채 방치되어 있는 곳을 불기 2522년 현각스님이 상주하면서 당국의 허가를 득하여 폭포암을 정식으로 창건하게 되었다.

 

경관이 빼어난 폭포암은 한가지 소원은 꼭 이루어 준다고 하여 영험한 기도 도량으로 알려져 있다.

(8) 사진

고성 폭포암~구절산~대한바위 전체적인 경로 및 등산지도

 

 

10:28 폭포암 주차장에는 화장실(깨끗함)과 정자가 있으며 15대정도 주차 가능하다.

 

 

폭포암으로 올라가는 길에 재미있는 조형물이 있어 살펴보면서 가는 재미가 있다.

 

 

비 내린 당일이나 다음날에 가야만 제대로 된 폭포를 볼 수 있다.

 

 

폭포암으로 올라간다.

 

 

다른 각도에서...

 

 

10:44 폭포암 대웅전. 대웅전을 지나가면 곧바로...

 

 

흔들바위가 나오는데 밀어보니 꿈쩍도 안한다.

 

 

전망데크에서 폭포암과 출렁다리, 그리고 용두폭포

 

 

좌선대

 

 

 

출렁다리로 곧장 걸어간다. 왼쪽은 하산길.

 

 

위에서 내려다 본 폭포암.

 

 

10:55 출렁다리.

 

 

출렁다리에서 본 풍경. 

거류산과 멀리 벽방산이 조망되고...

 

 

10:59 산신각으로 사용하고 있는 백호굴

이곳을 지나면서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된다.

산길이 어지럽지 않고 거의 외길수준이며 등로가 뚜렷하다.

 

 

첫번째 조망처

 

 

곧바로 나타나는 두번째 조망처

거류산과 벽방산

 

 

또다른 조망처

 

 

12:05 구절산과 대한바위 갔다온후 하산은 왼쪽으로 내려갈 예정이다.

 

 

12:09 임도를 만나고...

 

 

 

정상직전에 있는 평상에서 점심시간을 가진다. (12:18~12:58)

 

 

저곳만 올라서면 정상이다.

 

 

구절산 정상부. 오른쪽 나무있는 곳으로 내려가면 대한바위로 가게 된다.

 

 

13:00 구절산 정상석

 

 

사통팔달 거침없는 조망을 보여준다.

 

 

바람도 거의 불지 않아서 엷은 박무가 그대로 유지되어 약간 뿌옇게 보인다.

 

 

대한바위가 살째기 보이고, 철마산으로 이어지는 능선.

 

 

대한바위 가는 길.

 

 

우뚝솟은 대한바위. 일반 등산로처럼 쉽게 저곳에 갈 수 있다.

 

 

 

13:14 대한바위에서 구절산을 담아보고,,, 빽~하여 구절산으로 다시 올라간다.

 

 

구절산을 지나 삼거리에서 흔들바위 방향으로 하산한다.

 

 

폭포암과 출렁다리 사이의 산길에 내려서고...

 

 

요렇게 사진을 담으니 제법 아름답네.

 

 

다시한번 담아보고...

 

 

14:18 주차장에 도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