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산행일자 : 2009년 11월 21일 (토)
(2) 산행날씨 : 출발시에는 제법 강한 바람으로 체감온도 영하 5~10도,
오후에는 바람이 잦아들어 비교적 따뜻하였슴
맑은 날씨로 가시거리는 양호
(밀양지역 최저기온 : -1.8도, 최고기온 : 10.6도, 평균기온 : 3.1도, 평균풍속 : 1.3m)
(3) 산행코스 : 운문령 - 귀바위 - 상운산(1,114m) - 쌀바위 - 가지산(1,240m) - 전망대바위
- 하봉 - 백운산(885m) - 얼음골사과 주산지 표지석
(4) 산행거리 : 약 11.3km (실제 도상거리)
(5) 산행시간 : 6시간 35분 (들머리시간:09시25분, 날머리시간:16시00분) - 휴식 및 식사시간 포함
(5시간30분~6시간이면 충분하게 운행할 수 있습니다.사진찍고 여유롭게 움직였습니다.)
(6) 상세시간 :
09:25 - 운문령
09:38 - 갈림길 (임도를 버리고 산길로 들어섬)
09:46 - 이정표 및 표지판 (가지산방향의 산길로 들어섬)
09:58 - 임도를 만나지만 왼쪽 오르막 산길로 계속 올라감
10:03 - 임도합류 (임도를 가로질러 이정표가 있는 산길로 올라감)
10:26 - 귀바위
10:35 - 상운산(1,114m)
10:39 - 이정표 및 갈림길 (쌀바위·정상 방향 왼쪽 내리막 길)
10:47 - 헬기장 및 나무테크 및 이정표 (쌀바위 방향의 오르막 산길)
11:09 - 임도합류 및 이정표 (왼쪽방향의 임도따라 감)
11:12 - 간이매점 및 나무테크 및 표지판
11:14 - 쌀바위
11:35 - 헬기장 및 표지판 및 이정표 (정상방향 왼쪽으로)
11:59 - 표지판 (가지산 110지점)
12:05 - 가지산(1,240m) - 50분간 식사 및 휴식후 - 12시 55분 출발
12:57 - 헬기장
13:30 - 이정표 (←전망대바위,백운산.운문산↑) - 전망대바위 들렀다 다시 돌아와야 함
13:31 - 전망대바위
13:42 - 갈림길 및 이정표 (백운산 방향, 왼쪽 내리막 길)
14:11 - 갈림길 및 이정표 (백운산 방향, 직진)
14:23 - 갈림길 (능선따라 직진)
14:33 - 이정표 (백운산 방향으로)
14:38 - 표지판 (밀양 카-4)
14:42 - 백운산(885m)
15:17 - 이정표 (삼양마을 방향으로 직진)
15:27 - 표지판 (밀양 카-2)
15:39 - 표지판 (밀양 카-1) 및 이정표 (삼양마을 방향으로)
16:00 - 날머리 (얼음골사과 주산지 표지석)
(7) 기타사항
○ 본 산행기는 같은 경로를 산행하고자하는 후행자에게 도움되기 바라는 마음으로 작성하였습니다.
○ 운문령에서 산행을 시작하기 때문에 체력적으로 도움이 많이 되며 가지산 동북능선을 타면
귀바위 상운산 쌀바위를 경유하게 되며 장쾌한 조망을 즐길 수 있습니다.
○ 고도 1,000미터에 달하는 산들과 능선을 타기 때문에 지상과 온도차이가 심합니다.
특히 겨울철에는 보온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 운문령에서 임도따라 계속 끝까지가면 쌀바위까지 갈 수 있습니다. 체력적으로 부담되는 분은
임도를 따라가면 조금 쉽게 갈 수 있는데 이럴경우 귀바위 상운산을 놓치게 됩니다.
임도를 계속 따라 올라가다가 아래의 10시 03분경 산행사진이 있는 곳에서 산길을 타면
귀바위 및 상운산을 경유 할 수 있습니다. 상운산을 경유하여 계속 진행하면 헬기장 및
나무테크 그리고 이정표가 있는 갈림길에 도착합니다.(아래 산행사진 참조)
이곳에서 산길로 들어가지 말고 임도를 따라가면 쌀바위까지 편히 갈 수 있습니다.
체력이 부담되는 분은 위 설명대로 운행하면 되고, 정상적인 산행은 산길로 가야합니다.^^
○ 들머리와 날머리에서의 교통이 원활하지 못하므로 산악회에 동참하여 참가했습니다.
언양에서 밀양방향인 산내까지의 교통은 언양출발 10:50, 18:10 하루에 두 번 뿐입니다.
○ 들머리에서 날머리까지 산길은 뚜렷하지만 마지막 날머리 근처의 너덜지대에서는 길이 어렴풋하므로
곳곳에 걸려있는 안내리본을 참고하면 됩니다.
◀III 산 행 사 진 III▶
(사진을 클릭하면 크게 나옵니다)
┗▶ 산행경로를 구글어스로 조망해 보았습니다.
┗▶ 산행거리에 따른 고도를 그래프로 표시
┗▶ 산행경로를 등산지도를 가지고 편집 하였습니다.
┗▶ 09:25 - 운문령. 낮은 기온에 바람까지 세게 불어서 체감온도는 영하 5~10도 정도 인것 같았습니다.
손도 귀도 시리고 머리도 띵할 정도였습니다.
┗▶ 09:38 - 갈림길. 임도를 따라 올라가다가 산행안내표시가 많이 달려있는 산길로 들어섭니다.
체력부담이 되는 분은 계속 임도를 따라 올라가도 됩니다.
┗▶ 09:46 - 이정표 및 표지판. 10여분 올라가면 다시 임도를 만나고 사진의 화살표 방향으로 산길따라
올라갑니다. 역시 체력부담이 되는 분은 임도따라 계속 운행해도 됩니다.
┗▶ 09:58 - 오른쪽에 임도를 만나지만 화살표 방향인 왼쪽 오르막 산길로 계속 올라감.
임도따라 올라가는 분은 계속 임도따라 올라갑니다.
┗▶ 10:03 - 이정표 및 표지판. 임도에 올라서면서 가로질러 이정표가 있는 산길로 올라갑니다.
이 산길을 올라가야만 귀바위와 상운산을 경유할 수 있으니, 임도를 버리고 산길을 택합니다.
그냥 임도따라 계속 운행하면 10시 47분경의 헬기장 및 나무테크가 있는 곳에 도착합니다.
체력부담되고 귀바위 및 상운산을 경유하지 않아도 된다면 임도를 따라가면 됩니다.
┗▶ 10:03 - 윗 사진의 중요부분을 조금더 클로즈-업하여 담았습니다.
┗▶ 10:19 - 영남알프스의 산군들이 조망됩니다.
┗▶ 10:19 - 귀바위와 가지산 그리고 중봉이 보입니다.
┗▶ 10:26 - 귀바위. 귀를 닮아서 귀바위인 것 같은데 어디서 봐야 귀처럼 생긴것인지...
┗▶ 10:26 - 귀바위에서 걸어왔던 방향으로 보았는데 시원한 조망에 장쾌함마져 느껴집니다.
┗▶ 10:35 - 상운산(1,114m). 정상에서의 조망은 거칠것이 없습니다.
┗▶ 10:37 - 상운산 정상에서 느낄 수 있는 시원한 조망입니다.
┗▶ 10:39 - 이정표 및 갈림길. 상운산 정상에서 출발하면 곧바로 만나는데 "쌀바위·정상" 방향으로
화살표처럼 왼쪽 내리막 길을 따라 내려갑니다.
┗▶ 10:47 - 헬기장 및 나무테크 및 이정표.
화살표 방향의 산길로 운행합니다.
체력적으로 부담되는 분은 임도를 따라가면 쌀바위까지 갈 수 있습니다.
┗▶ 10:50 - 윗 사진을 좀더 크로즈-업 하여 담았습니다.
┗▶ 11:09 - 임도합류 및 이정표.
이곳에서는 임도따라 왼쪽 길로 갑니다.
┗▶ 11:12 - 간이매점 및 나무테크 및 표지판.
안내표지판 옆에 간이매점이 있습니다. 이곳에서 간단한 요기를 할 수 있습니다.
화살표(나무테크)따라 바로 올라가면 쌀바위 정상석을 볼 수 없습니다.
나무테크 왼쪽통로가 있는데 왼쪽으로 약 30미터 정도가면 정상석이 있습니다.
┗▶ 11:14 - 쌀바위
옛날에 이 바위 아래에서 한 스님이 수도를 하고 있었는데 스님은 먹을 양식을 산아래 마을에서
탁발(시주)하였는데 수도에 정진하다보니 늘 마을에 내려가는 시간을 아까워했다.
그런데 어느날 스님이 새벽기도를 하러갔다가 바위틈에서 이상한 것을 발견하였다. 거기에는
한 끼니의 하얀 쌀이 있었던 것이다. 스님은 한편으로 이상하게 여기며 그 쌀로 밥을 지어
부처님께 공양하고 자신도 먹었다. 더더욱 이상한것은 쌀은 그 다음날도 계속하여 같은 자리에
같은 양만큼 놓여 있었다. 그제서야 스님은 자기의 지극정성을 가상히 여긴 부처님께서 탁발(
시주)를 면하게 해 주신것이라 생각하며 더욱더 수도에 정진하였다. 어느해 마을에 큰 흉년이
들었다. 마을사람들은 동네로 시주를 오지않는 스님을 이상히 여겨 수도하는 스님을 찾았고
이때 스님께서 바위에서 쌀이 나온다는 이야기를 했다. 이 이야기를 들은 마을사람들은 스님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쌀을 얻고자 바위틈을 쑤셨다. 하지만 바위틈에서는 더 이상 쌀은 나오지
않았고 마른 하늘에 천둥 번개가 치면서 물줄기만 뚝뚝 떨어지고 말았다. 그제서야 사람들은
크게 뉘우치고 부처님께 사죄하였지만 쌀은 온데 간데 없고 그 이후로는 바위틈에서 물만
흘러나와 사람들은 이때부터 이 바위를 쌀바위라 불렀다.
┗▶ 11:21 - 쌀바위 정상석에서 다시 돌아나와 쌀바위 위를 지나면서 뒤돌아 걸어왔던 능선과 언양방면
┗▶ 11:22 - 쌀바위 옆으로 가지산과 중봉이 살짝 보입니다.
┗▶ 11:35 - 헬기장 및 표지판 및 이정표
┗▶ 11:59 - 표지판 (가지산 110지점)
┗▶ 12:05 - 가지산(1,240m)
영남알프스 산군의 맏형 가지산에서의 조망은 사방팔방으로 거침이 없습니다.
강한 바람을 피해 자리를 깔아 50분간 식사 및 휴식후 - 12시 55분 출발 합니다.
┗▶ 12:57 - 헬기장
┗▶ 12:59 - 헬기장을 지나면 아름다운 바위들이 나타납니다.
┗▶ 13:05 - 저곳에서도 조망이 아주 좋습니다.
┗▶ 13:10 - 걸어가야 할 능선 그리고 백운산도 보입니다.
┗▶ 13:29 - 전망대바위가 보입니다. 전망이 탁월한 곳 입니다.
┗▶ 13:30 - 이정표. 좌측 30여미터에 전망대바위가 있으며 다시 이곳으로 돌아와 진행하면 됩니다.
┗▶ 13:37 - 뒤돌아 전망대바위를 담아봅니다.
┗▶ 13:38 - 가야 할 백운산의 능선입니다. 보이지 않는 능선은 백운산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하얀 암벽으로
이루어 져 있습니다.
┗▶ 13:42 - 갈림길 및 이정표.
이정표대로 백운산 방향, 왼쪽 내리막 길로 내려섭니다.
┗▶ 14:11 - 갈림길 및 이정표. 백운산은 능선따라 그대로 진행하면 되는데
체력이 부담되는 분은 제일농원 방향 왼쪽 내리막 길로 내려가면 됩니다.
┗▶ 14:23 - 갈림길. 능선따라 계속 진행합니다.
┗▶ 14:33 - 이정표. 백운산 방향으로 갑니다.
┗▶ 14:38 - 표지판 (밀양 카-4)
┗▶ 14:42 - 백운산(885m). 이곳에서의 조망도 막힘없이 시원합니다.
┗▶ 15:14 - 조금은 아찔하지만 멋진 암반과 소나무의 조화가 아름답습니다.
┗▶ 15:14 - 바위능선을 타고 내려가는데 미끄러지면 크게 다칠 수 있으니 조심 또 조심해야 할 구간입니다.
┗▶ 15:17 - 이정표. 삼양마을 방향으로 직진합니다.
왼쪽 급사면 내리막 길로 내려가면 굴바위를 지나 제일농원으로 내려 갈 수 있습니다.
┗▶ 15:21 - 자연이 만들어 낸 아름다운 작품. 생명의 위대함도 느껴집니다.
┗▶ 15:24 - 아찔하지만 그래도 멋집니다.
┗▶ 15:27 - 표지판 (밀양 카-2)
┗▶ 15:31 - 하얀 바위들이 구름같다고 하여 백운산이라 부르는데 이 암벽이야 말로 백운산을 그대로
나타내 주는 것이 아닐런지.. 역시 자연이 만들어 낸 멋진 작품입니다.
▶ 15:39 - 표지판 (밀양 카-1) 및 이정표. 삼양마을 방향으로...
┗▶ 16:00 - 날머리. 얼음골사과 주산지 비석.
오늘의 산행을 마무리 합니다.
┗▶ 16:00 - 날머리에 내려선 후 뒤돌아 내려온 길을 담았습니다.
┗▶ 16:02 - 날머리와 얼음골사과 주산지 표지석이 보입니다.
- 아니온듯 다녀가세요 - Leave No Trac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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