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월산장 - 신불산 중앙능선(북능) - 신불산 - 서봉 - 간월재 (원점회귀)

(1) 산행일자 : 2011년 10월 16일 (일)

(2) 산행날씨 : 가시거리 좋은 맑고 쾌청한 전형적인 가을 날씨.

                    ( 기온 : 15.4도 ~ 21.2도, 가시거리 : 20km ~ 25km, 운량 : 0 ~ 5, 풍속 : 2.8m ~ 4.9m )

(3) 산행위치 : 울산광역시 울주군

(4) 산행코스 : 간월산장 - 신불산 중앙능선(북능) - 신불산(1,159m) - 서봉 - 간월재 - 임도 - 간월산장

                     (원점회귀 산행)

(5) 산행거리 : 약 9.1km (실제 이동거리)

(6) 산행시간 : 5시간 13분 (들머리시간 : 8시 52분, 날머리시간 : 14시 5분) - 점심 및 휴식시간 포함

(7) 상세시간 :

 
     08:52 - 대형주차장

     08:56 - 간월산장

     09:09 - 이정표(ㅓ홍류폭포갈림길,직진), 조난위치표지판(신불산218지점)

     09:11 - ㅕ갈림길(윗왼쪽)

     09:30 - 밧줄

     09:35 - 중요갈림길(나무계단 끝 T갈림길,오른쪽)

     09:42 - 전망바위

     10:21 - 밧줄

     10:33 - 밧줄

     10:38 - 전망바위

     11:05 - 밧줄

     11:13 - 주등산로 합류

     11:15 - 신불산(1,159m) - 주위 전망테크에서 점심 및 휴식으로 45분 소요 - 12시정각 출발.

     12:11 - 서봉 갈림길(오른쪽 간월재)

     12:21 - 이정표 및 조난위치표지판(신불산216지점)

     12:40 - 간월재

     12:43 - 간월재 샘터

     13:09 - 간월산지구 우량측정기

     13:13 - 이정표(오른쪽 간월산장)

     13:33 - 샘터 및 조난위치표지판(간월산209지점)

     13:37 - 계류건넘

     13:55 - 간월산장

     14:05 - 대형주차장

(8) 기타사항

     ○ 본 산행기는 같은 경로를 산행하고자하는 후행자에게 도움되기 바라는 마음으로 작성하였습니다.

     ○ 원점회귀 산행이기 때문에 차량을 이용하는 것이 편리하며, 대중교통은 울산 대우여객 323번

         버스를 이용하여 "온천교"에서 하차하면 된다.
 

     ○ 대부분의 등산객은 홍류폭포를 경유하여 칼바위, 신불산을 향하거나 간월재로 곧바로 올라간다.

         신불산 중앙능선(북릉)은 오른쪽에 간월공룡능선, 왼쪽에 신불공룡능선을 조망할 수 있으며

         뚜렷한 산길로 호젓하게 오를수 있다. 하지만 신불산을 오르는 모든 등산로가 그러하듯이

         정상까지 끈임없는 된비알의 연속이니 쉬엄쉬엄 올라야 할 것이다.

     ○ 간월재에서 간월산장으로 내려가는 이정표가 있는 곳까지 임도따라 계속 내려가면 되는데

         임도를 가로질러 내려가는 산길이 있기 때문에 편한대로 내려가면 된다.

     ○ 다음은 공감하는 글이라 국제신문 기사의 일부를 옮겼다.

 

         영남알프스의 중심이라 할 수 있는 간월재 능선은 비너스의 곡선처럼 천혜의 진경인 곳이다.

         울산 울주군은 이 아름다운 간월재 능선을 무참히 끊고 그 자리에 '간월재 휴게소'를 짓는다며

         콘크리트 반죽을 하고 있다. 현재 25%의 공정으로 1층 콘크리트 건물 모습이 드러나면서 유장한

         간월재 능선은 무참히 잘려나갔다. 자연 경관을 해치고, 바람길을 막고 있어 영남알프스를

         사랑하는 사람들로부터 엄청난 저항에 부딪혀 있다.

 

         그러나 울주군은 등산객의 편의를 도모하는 시설이라며 벼락치기 공사를 강행하고 있다.

         울주군은 행정구역 안에 있는 간월재가 자기 집 정원쯤으로 알고 독선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국립공원관리공단에서는 전국 공원 내 설치된 판매시설을 없애는 중이고, 일부 지자체에서는

         경관조성을 위해 송전탑도 철거하는 추세인데, 영남알프스만은 맹렬하게 역주행 중인 것.

 

         더구나 '간월재 휴게소'는 악천후를 피할 수 있는 대피소나 산장이 아니라 '매점'으로 알려져

         그 당위성은 더 추락했다. 매점이 들어서면 편리한 점도 있겠지만 자연 그대로가 더 소중하다.

         더구나 야간에는 문을 열지 않고, 화장실이 포함되지 않아 악천후에는 제대로 역할을 못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비 사업을 이유로 상행위를 하던 잡상인들을 모두 쫓아낸 울주군이 5억3000만 원의

         혈세를 들여 매점을 설치하는 사업은 등산객 정서에도 맞지 않다.

 

         - 울주군청에 접속하면 "군수에게 바란다"라는 글을 적을 수 있다 -

 

 

 

◀III 산 행 사 진 III▶

 (사진을 클릭하면 크게 나옵니다)

 

 

 

 

 

┗▶ 구글어스로 조망한 전체적인 산행경로.

 

 

 

 

┗▶ 산행거리에 따른 고도를 그래프로 표시.

 

 

 

 

┗▶ 당일 산행한 코스는 굵은 실선으로 표시하였다.

 

 

 

 

┗▶ 08:52 - 오랜만에 간월산장을 찾았는데 그사이 주차장이 엄청 넓어졌다.

                  예전에는 간월산장 바로 아래에 소형주차장 1개소만 있었는데 지금은 그 아래에 또다른

                  소형주차장과 넓은 대형주차장이 새로이 생겼다. 늦지 않은 시간인데도 소형주차장 2곳은

                  벌써 만차되었고 불가피하게 바로 옆 대형주차장에 주차하였다.

 

 

 

 

┗▶ 08:54 - 간월산장 바로 아래에 있는 소형주차장. 예전에는 주차장이 이곳만 있었다.

 

 

 

 

┗▶ 08:55 - 오른쪽에 보이는 것은 화장실이다. 아주 깨끗하게 관리를 잘하였으며 바로 옆에 에어건도 있다.

 

 

 

 

┗▶ 08:56 - 간월산장을 지나면 곧바로 갈림길인데 왼쪽 길로 걸어간다. 오른쪽은 간월공룡능선 방향이다.

 

 

 

 

┗▶ 08:57 - 곧바로 이정표가 있으며 넓직한 등산로따라 올라간다.

 

 

 

 

┗▶ 09:06 - 작은 철다리를 건너자마자 왼쪽 길로 가면 홍류폭포로 갈 수 있다.

                   진행은 넓은 길따라 계속 올라간다.

 

 

 

 

┗▶ 09:09 - 이정표가 있는 홍류폭포 갈림길이다. 조난위치표지판(신불산218지점)

                   왼쪽 길로 가면 홍류폭포, 칼바위, 신불공룡능선 방향이다.

                   홍류폭포를 경유하여 올라가는 길도 있으며, 왼쪽방향으로 조금 진행후 간이쉼터쪽으로

                   진행하여 올라가는 길도 있으나 이것은 기회가 되면 차후에 소개하고 간월재 방향으로

                   2분정도 곧장 올라간다.

 

 

 

 

┗▶ 09:11 - 약2분후 간월재로 향하는 주등산로가 오른쪽으로 휘어지는 지점에 작은 길이 2개 보인다.

                   사진의 화살표를 참조하여 진행하면 된는데 시그널이 몇개 달려있으니 참고하면 된다.

                   초입만 정확히 찾아 진행하면 이후부터 등산로는 매우 뚜렷하다. 왼쪽으로 내려가는 갈림길이

                   2군데 정도 있지만 이 길은 홍류폭포 상단의 계곡으로 빠지는 것이니 무시하고 주 산길따라

                   진행하면 된다.

 

 

 

 

┗▶ 09:24 - 사진과 같은 산길을 만난다.

 

 

 

 

┗▶ 09:29 - 나뭇잎은 붉은 단풍으로 물들어 간다.

 

 

 

 

┗▶ 09:30 - 첫번째 밧줄구간. 밧줄은 총 4번 만나게 된는데 특별히 어렵거나 힘든 구간은 없다.

 

 

 

 

┗▶ 09:31 - 아름다운 풍경을 나홀로 본다니 이런 호사가...^^

 

 

 

 

┗▶ 09:33 - 나무난간이 정겹다. 난간 뒤쪽으로 살짝 보이는 것은 와폭이다.

 

 

 

 

┗▶ 09:35 - 중요한 갈림길이다. 나무계단이 끝나는 지점에서 무의식으로 약간 왼쪽 길따라 가면 계곡으로

                   향하게 되고 와폭 위의 계곡을 건너면 공룡능선으로 올라가는 산길이다.

                   위의 지도를 참조하면 확인됨.

                   그러므로 나무계단이 끝나는 지점에서 3시방향의 오르막 길을 따라가면 된다.

 

 

 

 

┗▶ 09:42 - 멋진 전망바위. 이곳에 서면 조망이 좋다. 숨을 가다듬고 쉬었다 출발한다.

 

 

 

 

┗▶ 10:01 - 20분후 또다시 나타나는 쉼터. 조망은 조금 못하지만 쉬어가기 좋은 곳이다.

 

 

 

 

┗▶ 10:08 - 오른편에 간월산과 간월공룡능선의 마루금이 보인다.

 

 

 

 

┗▶ 10:21 - 두번째 밧줄구간.

 

 

 

 

┗▶ 10:21 - 밧줄을 잡고 바위를 올라서니 멋진 조망이 펼쳐진다.

 

 

 

 

┗▶ 10:22 - 간월산과 그너머로 배내봉이 삐죽히 보인다.

 

 

 

 

┗▶ 10:33 - 세번째 밧줄구간.

 

 

 

 

┗▶ 10:38 - 세번째 밧줄구간을 지나 조금 걸어가면 전망바위가 나타난다. 그곳에서 바라 본 풍경.

 

 

 

 

┗▶ 10:46 - 신불공룡능선의 마루금이 뚜렷하다.

 

 

 

 

┗▶ 10:46 - 뒤돌아 담은 풍경.

 

 

 

 

┗▶ 11:05 - 마지막 네번째 밧줄구간.

 

 

 

 

┗▶ 11:08 - 거의 다 올라왔는지 간월산도 굽어봐진다. 신불산 서봉과 간월산 배내봉이 줄지어 있다.

 

 

 

 

┗▶ 11:09 - 사진에는 잘보이지 않지만 공룡능선에는 등산객으로 빼곡하다.

 

 

 

 

┗▶ 11:13 - 주등산로에 합류한다. 큰원표시는 돌무더기가 있으며 작은원표시는 시그널등이 달려있다.

                   바로 100m 전방이 신불산 정상이다.

 

 

 

 

┗▶ 11:14 - 신불산 정상주위의 모습.

 

 

 

 

┗▶ 11:15 - 신불산 정상석. 1,209m가 아니고 1,159m 이다.

 

 

 

 

┗▶ 11:15 - 영축산 방향의 풍경. 볼수록 멋진 마루금이다.

                   나무테크에서 식사 및 휴식을 취하고 12시에 출발한다.

 

 

 

 

┗▶ 11:59 - 멀리 운문산과 가지산이 희미하게 보인다.

 

 

 

 

┗▶ 12:00 - 신불산 정상석 사진을 담기위한 쟁탈전이 치열하다.

 

 

 

 

┗▶ 12:00 - 서봉, 간월재 방향으로 출발한다.

 

 

 

 

┗▶ 12:02 - 신불산 중앙능선(북릉)에서 올라오는 길을 다시 담아본다. 정면에 보이는 것은 신불산 서봉.

 

 

 

 

┗▶ 12:05 - 간월산에서 배내봉으로 이어지는 마루금. 멀리 운문산과 가지산이 보인다.

 

 

 

 

┗▶ 12:11 - 서봉 직전에 있는 갈림길에서 오른쪽 간월재 방향으로 내려간다.

                   왼쪽은 공비지휘소, 파래소폭포, 신불산휴양림하단 방향이다.

 

 

 

 

┗▶ 12:11 - 뒤돌아 신불산 정상을 담아본다.

 

 

 

 

┗▶ 12:13 - 헬기장을 지난다.

 

 

 

 

┗▶ 12:14 - 언제와도 항상 다르게 멋진 모습을 보여주는 곳이다.

 

 

 

 

┗▶ 12:19 - 오전에 올라왔던 중앙능선이 바로 앞에 보인다. 뒤쪽은 공룡능선.

 

 

 

 

┗▶ 12:21 - 이정표 및 조난위치표지판(신불산216지점). 주산길따라 내려간다.

                  험로라 등산로 폐쇄하였지만 일부 산꾼들이 이 길을 이용하고 있다.

 

 

 

 

┗▶ 12:32 - 간월산과 간월재의 풍경. 예전 사진활동 할 때 차타고 임도를 이용하여 간월재까지 와서

                  일출 담는다고 가끔 왔던 곳이지만 지금은 입장이 달라졌는지 임도가 눈에 많이 거슬린다.

                  하지만 그보다 더 충격적인 것은 간월재에 시멘트 건물을 세워 매점을 만든다는 사실이다.

 

 

 

 

┗▶ 12:33 - 바람에 밀려 흩날리는 억새를 담았는데 예전 이럴때는 셔트속도를 조금 늦춰 담아 추상적인

                   작품을 담곤 했다.

 

 

 

 

┗▶ 12:36 - 신불산으로 올라오는 등산객들.

 

 

 

 

┗▶ 12:36 - 은빛물결의 억새.

 

 

 

 

┗▶ 12:38 - 엄청난 인파가 있는 간월재. 오른쪽 계단따라 곧바로 내려가면 곧바로 임도가 나오고

                  바로 옆에 샘터가 있다. 실제 진행은 간월재 테크를 지나 사거리까지 간다.

 

 

 

 

┗▶ 12:40 - 뒤돌아 담은 모습.

 

 

 

 

┗▶ 12:41 - 간월재에 흉칙스런 건물을 짓고 있다. 대피소도 아니고 산상의 매점이라..참으로 웃깁니다.

 

 

 

 

┗▶ 12:42 - 저 위쪽이 일출을 담기 위해 바람을 맞으며 기다리던 곳이다.

 

 

 

 

┗▶ 12:43 - 원으로 표시한 곳은 간월재 샘터. 이곳부터는 무작정 임도따라 내려가도 되며, 화살표처럼

                  임도를 가로지르는 등산로로 내려가도 된다.

 

 

 

 

┗▶ 12:50 - 임도를 가로지르는 등산로는 계속 이어진다. 본인이 알아서 편안한 길로 가면 된다.

 

 

 

 

┗▶ 12:57 - 간월공룡능선이 건너편에 올려보인다.

 

 

 

 

┗▶ 13:09 - 간월산지구 우량측정기

 

 

 

 

┗▶ 13:13 - 이정표가 있는 곳에서 오른쪽 간월산장 방향으로 내려간다.

 

 

 

 

┗▶ 13:33 - 물마른 샘터 및 조난위치표지판(간월산209지점)

 

 

 

 

┗▶ 13:37 - 계류를 건넌다. 계곡에 물이 말랐다.

 

 

 

 

┗▶ 13:39 - 오른쪽 길은 험로라 하여 위에서 통제한 길로 연결되는 곳이다.

 

 

 

 

┗▶ 13:41 - 오전에 올랐던 오른쪽 길이 중앙능선으로 들어가는 초입부.

 

 

 

 

┗▶ 13:43 - 홍류폭포 갈림길.

 

 

 

 

┗▶ 13:46 - 철다리 주위의 노점상. 술을 좋아한다면 그냥 지나칠수 없는 곳이다.

 

 

 

 

┗▶ 13:54 - 산행은 거의 끝났다.

 

 

 

 

┗▶ 13:55 - 간월산장. 화장실에 가서 볼일도 보고, 에어건으로 청소도 한다.

 

 

 

 

┗▶ 14:03 - 소형주차장을 지나고...

 

 

 

 

┗▶ 14:05 - 대형주차장에 도착하면서 산행을 마무리한다.

 

 

 

- 아니온듯 다녀가세요 - Leave No Trace -

(마로의 바람따라 구름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