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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관련정보

영양제 먹는데 옆에서 오지랖 떠는 사람들

영양제를 먹는데 옆에서

"뭘 그렇게 챙겨먹어?
100살까지 살려고?"

굳이 안해도 될 말을 하면서
오지랖 떠는 사람들.

반 농담인건 알겠는데,
못 마땅해서 그러는 것도 맞거든요.

그런데 이런 간섭은
유치원생이 대학생에게 훈수두는 격입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이
뭐 좀 아는 사람에게
간섭하는 꼴입니다.

적어도 영양제를 챙겨 먹는 사람은:
(센트롬 먹는 사람들 말고)

1.
건강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자기 몸을 스스로
살펴보기 시작한 사람입니다.

2.
몸과 건강은
내가 제공한 환경의 결과구나...
라는 것을 깨닫고

3.
잠도 잘 자려고 노력하고,

4.
운동도 하려고 노력하고,

5.
일과 삶의 균형도 유지하면서
스트레스를 관리하려 노력하고,

6.
음식이 그저 배만 채우고
혀만 즐겁게 하는 것이 아니라,

7.
호르몬 분비를 조종하고
대사활동을 관장하는 신호구나...
그래서 먹는게 중요하구나...
라는 것까지 깨닫고

8.
남들은 아무것도 모르고
면, 빵, 과자, 떡, 탄산음료
단순당을 매일 먹고 있을 때,
생활 속에서 건강한 음식을
챙겨 먹으려고 노력하면서

9.
음식만으로는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기 위해서

10.
또는 일시적으로 약리적인 효과를 기대하며
왕창 때려 넣어줘야 할 때도 있다는 걸 알기에

번거로움에도 불구하고
보충제를 챙겨 먹는 것입니다.

그런데 아무 것도 모르고
홈쇼핑에서 "당뇨에 마늘환이 좋다"고 광고하면
덮어놓고 마늘환 사먹을 사람들이
옆에서 간섭하고 훈수 둡니다.

이런 사람들이 주로
백신도 남이 맞으라면
남의 말만 듣고
맞는 스타일입니다.

유치원생이니까.

*P.S.

1.

<센트롬>

건강에 관심 없는 제약회사에서,
건강에 전혀 신경쓰지 않고,
가장 싼 원료를 가지고만,
싸게 많이 팔을 목적으로 만들어서,
먹으면 먹을수록 손해나는 제품이기때문에 제외했습니다.

센트롬 같은 제품 때문에
"비타민을 석유에서 추출했다~"
"먹으면 일찍 죽는다~"
이딴 소리소리가 나오는거에요.

시비거리 빌미 제공.

 

2.
<당뇨와 마늘환>

 

광고보고 소비하는
소비행태를 지적한거지,
마늘환은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될 수도 있습니다.

물론,
당뇨 걸리게끔
운동도 안하고
매일 술 마시고
당분, 탄수화물 먹고
스트레스 받고 산다면
마늘환이 다 무슨 소용이겠습니까?

그런식이라면 차라리
당뇨약을 먹고 말지요.

 

-닥터조의 건강이야기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