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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행기 ■■

석골사 - 정구지바위 - 얼음굴 - 함화산 - 운문산 - 천문지골 - 운문사산행

(1) 산행일자 : 2010년 6월 12일 (토)

 

(2) 산행날씨 : 잔뜩낀 구름에 비는 오지 않았고, 바람도 별로 없는 연무가 있는 날씨.

                    ( 최저기온 : 20.0도, 최고기온 : 27.2도, 평균풍속 : 1.3미터, 운량 : 10.0 )

 

(3) 산행위치 : 경남 밀양, 경북 청도

 

(4) 산행코스 : 석골사 - 상운암계곡 - 정구지바위 - 얼음굴 - 1107.8봉(함화산) - 운문산(1,195m)

                    - 딱밭재 - 천문지골 - 운문사

 

(5) 산행거리 : 약 11.4km (실제 이동거리)

 

(6) 산행시간 : 6시간 42분 (들머리시간 : 10시 2, 날머리시간 : 4시 44) - 식사 및 휴식시간 포함 

 

(7) 상세시간 :

 

     09:55 - 석골사 주차장 도착 (산행준비)

     10:02 - 산행시작
     10:04 - 석골사

     10:06 - 이정표 (직진, 왼쪽은 억산)

     10:14 - 이정표 (직진, 왼쪽은 팔풍재)

     10:23 - 전망대

     10:29 - 이정표 (직진, 왼쪽은 범봉)

     10:32 - 이정표 (직진, 왼쪽은 딱밭재)

     10:44 - 이정표 (정구지바위. 오른쪽 산길, 직진은 상운암)

     11:05 - 얼음굴

     12:54 - 함화산(?) 정상석

     13:00 - 운문산(1,195m) 

     14:03 - 이정표 (직진, 왼쪽은 상운암)

     14:34 - 딱밭재 (오른쪽 내리막으로 하산)

     16:38 - 운문산 군립공원 출입제한 통제소

     16:42 - 운문사

     16:44 - 운문사 주차장

 

(8) 기타사항

 

     ○ 본 산행기는 같은 경로를 산행하고자하는 후행자에게 도움되기 바라는 마음으로 작성하였습니다.

 

     ○ 정구지바위에 있는 이정표에서 상운암으로 올라가도 되지만 얼음굴의 서늘한 바람을 느껴보기 위해

         오른쪽 산길로 갔다. 된비알로 제법 땀을 흘리지만 석골사에서 운문산 서릉으로 올라오는 길과

         합류되면서 길은 완만해지고 간간히 전망대가 나타난다.

 

     ○ 딱밭재에서 천문지골로 하산하는 길은 내리막의 대부분이 너덜길과 유사하다. 따라서 보통의 산길보다

         무척 힘이 든다. 산객들이 별로 다니지 않기 때문에 색다른 풍경을 느끼고 싶어 천문지골로 하산

         하였지만 별로 추천하고픈 코스는 아니다. 볼만한 것은 없고 다리만 아플 뿐이다. 

 

     ○ 어느 산악회가 세운 함화산 정상석에 대한 유감. 그들이 세운 함화산 정상석에는 1,107.8m로 표기되어

         있다. 1107.8봉은 서쪽방향으로 10여분 떨어진 곳이며, 그들이 세운 곳은 별다른 의미가 없는 곳이다.

         불과 3~4분 떨어진 곳이 바로 운문산이다. 그리고 밀양문화원 발간 밀양지(1987년판·5P)는

         "운문산을 함화산이라고도 부른다"라고 밝히고 있다. 이것을 근거로 하면 운문산이 함화산이다.

         정상석을 세우는 열정에는 감사할 따름이지만 이와같이 혼란을 주는 정상석은 세우지 않는 것보다

         못하다는 생각을 해 본다.

 

 

 

◀III 산 행 사 진 III▶

 (사진을 클릭하면 크게 나옵니다)

 

 

 

 

 

┗▶ 전체적인 산행경로를 구글어스로 조망해 보았다.

 

 

 

 

┗▶ 산행거리에 따른 고도를 그래프로 표시

 

 

 

 

┗▶ 국제신문 등산지도로 당일 산행한 코스를 붉은 색으로 굵게 칠하여 표시하였다.

 

 

 

 

┗▶ 10:02 - 석골사 주차장에 도착하여 산행준비를 마친 후 석골사 방향으로 올라간다.

 

 

 

 

┗▶ 10:03 - 주차장에서 조금만 올라가면 오른쪽에 석골폭포가 나타나고 위쪽에 큰 바위들이 있다.

                  이쪽으로 건너가면 산길이 열려있는데 운문산 서릉을 타고 올라가는 길이다.

                  정구지바위, 얼음굴로 가기위해서는 석골사 방향으로 가야 한다.

 

 

 

 

┗▶ 10:04 - 뒤쪽에서 석골사 경내를 살짝 들여다 본다.

 

 

 

 

┗▶ 10:06 - 석골사를 지나 처음 나타나는 이정표.

                  왼쪽길은 억산, 주등로를 따라 올라간다.

 

 

 

 

┗▶ 10:14 - 두번째 나타나는 이정표.

                  왼쪽길은 팔풍재로 올라가게 되며 억산, 범봉, 대비골, 호거대등으로 갈 수 있다.

                  주등로를 따라 올라간다.

 

 

 

 

┗▶ 10:16 - 왼편에 큰 바위가 있는 곳으로 산길이 열려있는데 팔풍재나 범봉으로 가는 길이다.

                  역시 주등로를 따라 올라간다.

 

 

 

 

┗▶ 10:17 - 근래 비가 오지 않아서인지 계곡에 물이 약하게 흐르고 있다.

 

 

 

 

┗▶ 10:23 - 사진에는 보이지 않지만 최근에 철계단과 철난간을 설치하였다.

                  첫 전망대에서 건너편에 있는 치마바위가 한 눈에 들어온다.

 

 

 

 

┗▶ 10:29 - 왼편에 넓게 보이는 길로 가면 범봉으로 갈 수 있다. 직진한다.

 

 

 

 

┗▶ 10:32 - 왼쪽길은 딱밭재로 올라가는 길이다. 주등로를 따라 계속 간다

 

 

 

 

┗▶ 10:44 - 왼편에 보이는 큰 바위가 정구지바위.

                  이정표의 방향지시가 떨어져있다. 올라가던 방향으로 그대로 나아가면 상운암으로 가게된다.

                  오른쪽 오르막 산길로 올라간다. 이후부터 운문산까지는 이정표가 없지만 외길수순이다.

 

 

 

 

┗▶ 10:45 - 정구지바위옆의 조망터에서 석골사 방향의 계곡을 감상한다. 뒤쪽에 보이는 봉우리는 수리봉.

                  10여분정도 휴식을 취하고 얼음굴 방향으로 출발한다. 10여분 올라가면 얼음굴이 나타난다.

 

 

 

 

┗▶ 11:05 - 얼음굴에 도착하기 전부터 서늘한 바람이 불어온다. 기온은 잴 수 없지만 30도 이상의

                  기온에서 서늘하게 느껴진다면 10도 정도가 되지 않을까 쉽다.

                 사진처럼 바위들 사이에서 소름이 돋을 정도로 서늘한 바람이 불어온다.

 

 

 

 

┗▶ 11:06 - 얼음굴을 지나면서 나타나는 전망터. 10여분정도 휴식을 취하고 출발한다.

 

 

 

 

┗▶ 12:14 - 첫번째 바위전망대가 나타난다. 이곳에서 조금 진행하면 석골사에서 운문산 서릉을 타고

                  올라오는 길과 만나게 되는데 미처 갈림길을 카메라에 담지 못했다.

 

 

 

 

┗▶ 12:26 - 중간중간 전망 좋은 곳이 나타난다.

                  깨진바위와 억산이 정면에 보이고 약간 오른쪽에는 범봉이 보인다.

 

 

 

 

┗▶ 12:54 - 함화산(?) 정상석이 이곳에 왜 있는지 모르겠다.                   

 

 

 

 

┗▶ 13:00 - 운문산(1,195m). 영남알프스에서 가지산 다음 두번째로 높다.

                  정상석에는 1,188m로 표기되어 있지만 새롭게 높이가 측정된 결과 1,195m로 수정되었다.

                  점심 및 휴식 55분간 소요하고 13시 55분 딱밭재로 향하여 출발한다.

 

 

 

 

┗▶ 14:03 - 왼쪽 길은 상운암으로 내려가는 길. 딱밭재는 곧바로 진행한다.

 

 

 

 

┗▶ 14:07 - 삼거리 갈림길. 오른쪽으로 가면 계곡으로 내려가 천문지골 그리고 운문사로 갈 수 있는데

                   딱밭재에서 하산하는 길과 비교하면 더욱더 힘들다.

 

 

 

 

┗▶ 14:13 - 삼거리 갈림길. 능선따라 곧장가도 서로 만날수 있다. 왼쪽 약간 우회하는 길을 따라 간다.

 

 

 

 

┗▶ 14:34 - 딱밭재. 오른쪽 내리막 길로 내려가면 된다. 천문지골에서 올라오는 길은 입구에서 통제하기

                   때문에 막혀서 올 수 없다. 그러나 내려가는 길은 막지 않는다.

 

 

 

 

┗▶ 15:37 - 거의 1시간 가량을 잔돌같은 너덜길을 내려왔다. 발바닥이 화끈거린다. 근력 약한 사람은

                  무릎이 아플 수도 있겠다. 딱밭재에서 하산하는 길은 별로 추천하고 싶지 않는 코스이다.

                  이곳에서 20여분간 알탕을 하고 36분에 출발한다.

 

 

 

 

┗▶ 16:30 - 오른쪽 대나무로 통제한 길쪽으로는 문수선원이다. 넓직한 소나무 길을 따라 계속 걸어간다.

 

 

 

 

┗▶ 16:31 - 기분좋은 소나무 숲길이다.

 

 

 

 

┗▶ 16:32 - 왼쪽 노란색 물탱크가 있는 삼거리에서 오른쪽 길로 내려간다.

 

 

 

 

┗▶ 16:33 - 개울을 건너면 곧바로 사리암으로 가는 시멘트 길을 만난다.

 

 

 

 

┗▶ 16:35 - 멀리 출입통제소가 보인다. 오른쪽으로 가면 사리암이다.

 

 

 

 

┗▶ 16:35 - 이런 경고판이 세워져 있다. 출입통제소에서 올라가는 길을 통제하기 때문에 이 길로

                  올라 갈 수 없다. 딱밭재나 다른 곳에서 내려 갈 수는 있다.

 

 

 

 

┗▶ 16:38 - 운문산 군립공원 출입제한 통제소. 운문사가 정면에 보인다.

 

 

 

 

┗▶ 16:42 - 운문사

 

 

 

 

┗▶ 16:42 - 운문사로 오는 길을 쓸고있는 비구니의 모습.

                  예전 사진작품 활동할때 저런 장면을 담을려면 한참을 기다렸는데

                  우연치않게 운문사에서 주차장으로 가는 길에 카메라에 담게되었다.

 

 

 

 

┗▶ 16:44 - 운문사 주차장에서 오늘의 산행을 마무리한다.

 

 

  

- 아니온듯 다녀가세요 - Leave No Trac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