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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은 왜 즐거운가? 우리 인간의 유전인자속에는 ‘신체의 모든 능력을 향상 시켜라.’라는 신호가 들어 있을 것이다. 먼 엣날 원시시대때 부터 자연속에서 뛰고 달리며 힘을 쓰며 삶을 이어가고 있었기 때문에 강인한 체력과 운동능력은 삶과 후손을 이어가는 가장 중요한 것일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축구나 농구와 같..
부산 등산로 49곳 11월 1일부터 폐쇄 이번 주 일요일인 11월1일부터 부산지역 주요 등산로가 폐쇄된다. 금정산 화명정수장~만덕 석불사, 해운대 장산 안부~정상 갈림길, 남구 황령산 문화체육공원~바람고개, 중앙·대신공원 입구~엄광산 정상 구간 등 산불발생이 우려되는 49곳이다.<아래 사진 참조> 부산광역시가 올 가을부터 내년 봄..
지리산 등산로 18곳 16일부터 한달간 출입통제 노고단~장터목 등 지리산 등산로 18개 구간이 산불 방지를 위해 16일부터 12월 15일까지 출입이 통제된다. 출입 통제 탐방로는 18개 구간 113.9KM 이다. 국립공원 관리공단 지리산사무소는 "지리산을 찾는 탐방객은 산행 전에 지리산국립공원 홈페이지 (http:jiri.knps.or.kr)를 통해 출입가능지역에 대한 정보를 ..
[산행기] 운문령 - 귀바위 - 상운산 - 쌀바위 - 가지산 - 하봉 - 백운산 (1) 산행일자 : 2009년 11월 21일 (토) (2) 산행날씨 : 출발시에는 제법 강한 바람으로 체감온도 영하 5~10도, 오후에는 바람이 잦아들어 비교적 따뜻하였슴 맑은 날씨로 가시거리는 양호 (밀양지역 최저기온 : -1.8도, 최고기온 : 10.6도, 평균기온 : 3.1도, 평균풍속 : 1.3m) (3) 산행코스 : 운문령 - 귀바위 - 상운산(..
[산행기] 제일농원 - 중봉 - 가지산 - 백운산 - 제일농원 (원점회귀) (1) 산행일자 : 2009년 11월 14일 (토) (2) 산행날씨 : 비교적 맑은 날씨였으나 손이 시렵다고 느낄 정도. 가지산 정상 주위에는 비가 올 듯 했슴 (최저기온 : 2.5도, 최고기온 : 16.8도, 평균기온 : 10.6도, 평균풍속 : 2.5m) (3) 산행코스 : 제일농원 - 892봉 - 중봉(1,167m) - 밀양재 - 가지산(1,240m) - 전망대바위 - 백운산(..
움직이면서도 꾸준히 먹어라 등산은 에너지를 어떻게 효율적으로 관리하느냐가 관건인 스포츠다. 인간은 승용차와 마찬가지로 체내에 에너지원이 떨어지면 움직일 수 없다. 움직일 수 없는 상태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등산 도중 위험한 순간을 맞을 수도 있으므로 에너지의 효율적인 관리는 등산의 알파와 오메가라 할 수 있다. ..
[산행기] 부리기고개 - 견양동 - 무능기재 - 수리봉 - 추월산 - 보리암 (1) 산행일자 : 2009년 11월 7일 (토) (2) 산행날씨 : 바람 별로없고 엷은 박무에 날씨도 조금 더웠던 그냥 그렇고 그런 날씨 (3) 산행코스 : 부리기고개 - 견양동 - 무능기재 - 복리암정상(갈림길) - 수리봉(726m) - 하늘재 - 추월산(731m) - 상봉(보리암정상,692m) - 보리암 - 주차장 (4) 산행거리 : 약 8.9km (실제 도상..
발이 안 시려도 모자를 써라 '발이 시리면 모자를 써라'는 등산 격언이 있다. 확실히 모자는 등산과 떼려야 뗄 수 없는 필수 용품이다. 겨울철 시린 머리를 방치했다가 심한 두통에 시달린 경험을 굳이 들먹이지 않더라도 모자가 없는 등산은 생각하기 힘들다. 겨울철에는 모자를 쓰고 귀를 덮는 것만으로도 상당한 보온효과를 기..
등산을 위해 태어난 음료, 커피, Coffee 꼭 여름철이 아니더라도 산에서 마시는 냉커피 맛을 잊을 수 없다는 산꾼들이 많다. 커피에 넣어 놓은 얼음이 보온병을 두드리며 내는 소리는 심한 오르막을 오르는 이에게 더없는 힘을 주는 노동요나 마찬가지다. 산에서 먹는 음식이나 마시는 음료 그 어느 것 하나 맛이 없는 것이 있으랴마는 커피..
아니 온 듯 다녀가세요 '아니 온 듯 다녀가세요'. 함양의 삼정산 정상을 내려오는 길에 나뭇가지에 누군가 걸어놓은 푯말에는 이런 글귀가 적혀 있었다. 보일 듯 말 듯 조그맣게 걸려있는 푯말이었지만 그 옆에서 점심을 먹고 있던 기자는 마음 속 깊이 큰 울림이 느껴졌다. 최근 등산계에도 친환경 열풍이 불어닥치며 LNT운동..
단체산행, 이것만은 지켜라 혼자서 산을 오르는 일은 때에 따라서는 위험을 감수하는 행위다. 사람이 많이 오가는 도심 속 산이라고 큰 문제가 될 것이 없을거라고 생각하겠지만 사고라도 당할 경우에는 대처가 불가능한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산악회를 중심으로 단체 산행이 발달한 데는 많은 이유가 있을 것이나 이 같은 이유..
굶어? 그럼 등산 하지마 "새벽에 등산을 하려는데 아침은 꼭 먹어야 하나요?" 등산은 체중과의 싸움이다. 정확하게는 지구 중력과의 싸움이라고 하는 것이 옳다. 그만큼 조그만 무게라도 지고 가는 것이 부담스럽다. 오르막길을 앞두고 식사를 해야 할 경우 밥 먹기가 겁이 나는 것은 장거리 산행을 해 본 등산객이라면 누구나..